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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화

박은영은 이미 자리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을 놀랍게 바라보았다. 위진혁은 학계에서 하태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였다. 과거 위진혁은 영국에서 공부하고 연구를 했으며, 20년 전에야 귀국해 하 교수와 함께 국내 우주 및 국방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태민 교수와 함께 최근 몇 년간 학계에서 매우 높은 명성을 누려왔다. 다만 위진혁은 몇 년 전 이미 은퇴했으며 그가 양성한 제자들은 대부분 현재 국방 분야에서 국방 과학 기술 관련 연구를 깊이 있게 진행하고 있다. 심지어 진기철이 그를 초청해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한 6세대 전투기 프로젝트조차도 그 범위 안에 들어 있었다. “위진혁 씨? 유태진이 어떻게 위진혁 씨를 설득해 나오게 했을까?” 하수혁은 매우 놀랐다. 그는 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안의 복잡한 관계를 잘 알고 있었다. 위진혁은 성격이 괴팍하고 까다롭지만, 능력은 뛰어났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심가희는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의아해하며 눈을 깜빡였다. 박은영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 교수님과 맞먹는 수준이야. 두 분은 연구 때문에 반평생을 다투어 왔으니... 그렇게 화목하지는 않지.” 이 수준의 인물들은 극도의 개인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충돌과 마찰이 불가피했다. 하수혁은 미간을 찌푸리며 믿기 어려워했다. “유태진이 정말 능력이 있네. 이미 은퇴한 위진혁 선생님을 불러내다니. 그가 원하는 건... 위진혁 선생님께서 서연주를 지도하게 하는 건가?” 심가희는 즉시 반응했다. “위진혁 선생님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만약 정말로 서연주를 지도해준다면, 그녀가 최근 겪은 부정적인 논란은 긍정적인 것으로 변할 거야.” 심지어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이 위진혁의 이름을 걸면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좋아지게 될 거야! 박은영은 정말로 놀랐다. 위진혁은 이미 수년 동안 이런 일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유태진은 과연 얼마나 큰 인맥을 동원해서 그를 불러냈을까? “위진혁 선생님은 몇 년 전에 너한테 그의 제자가 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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